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예산 리솜리조트에서 열린 '2018 정기국회대비 더불어민주당 국회위원 워크숍' 기조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당이 중심을 잡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한다"고 했다. "우리 당과 의원들이 민심 현장의 가장 중심에 있고,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한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민생경제법안 처리, 적폐청산, 한반도평화체제 구축 등의 과제들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당·정·청의 긴밀한 소통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원들이 주장하는 상임위별 당정청 회의를 반드시 월1회 열고, 사안이 있을 때마다 필요한 당정청 인사들이 모여 논의토록 하겠다"고 했다.
특히 야권을 중심으로 폐기론이 거센 소득주도성장과 관련해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소득주도 성장에 대해 많은 비판이 있지만,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기에 소득주도성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한다"고 했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소득주도성장을 통해 일자리와 민생을 챙기는 일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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