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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거의 매일 소득주도성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29일) 공공기관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혁신성장과 함께 소득주도성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의지를 일선 공무원까지 공유하고 관철하기 어렵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정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지 않는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성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공공기관장 워크숍을 열고, 소득주도성장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축으로 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변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입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들어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뼈대로 한 경제정책 기조는 올바르며,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청와대에서 열리는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도 소득주도 성장과 일자리 창출 방안이 주된 화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이 연일 전면에 나서는 것은,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오해가 더 커지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의지를 일선 공무원까지 공유하고, 관철하기 어렵다는 걸 실감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속도감을 내라고 주문했지만, 관료 조직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경제 성과가 잘 나오지 않는 불만으로 풀이됩니다.
이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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