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1 (화)

아태첨단네트워크 워크숍 대전컨벤션센터서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시-마케팅公, 내년 2월 개최

아태지역 20여개국 참석

ICT 전문가 학술발표 등 진행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지난해 유치한 '2019 아태인터넷운영기술총회'와 '47회 아태네트워크정보센터 총회'에 이어, '2019 아태(아시아ㆍ태평양)첨단네트워크 워크숍(APAN)'까지 대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APRICOT', 'APNIC', 'APAN'은 각각 아시아인터넷협회(APIA), 아태네트워크정보센터(APNIC) 위원회, 아태첨단네트워크(APAN) 위원회가 개최국의 ICT 전문기구와 공동 주최하는 국제회의로, 내년 2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흘간 동시에 개최돼 아태 지역 20여개국 1600여명의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ㆍ정보통신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학술발표, 토론, 전시 등을 펼칠 전망이다.

대전마케팅공사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와 함께 2017년부터 APRICOT, APNIC 총회에 참가해 공동 유치를 제안했으며, 아시아인터넷협회(APIA) 회장단의 두 차례에 걸친 대전 답사를 성공리에 수행하는 등 행사 약 6년에 걸친 유치 활동 끝에 3건의 행사 유치를 잇따라 확정 짓는 성과를 거뒀다.

'APAN'의 핵심기술인 ICT 네트워크 기술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공유와 초연결을 전제로 한 4차 산업혁명의 중추 기술로, 대전은 이번에 'APAN'을 유치함에 따라 2009년 국제우주대회, 2010년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융합에너지 컨퍼런스, 2015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장관회의, 2016년 국제항공우주공학 총회, 2016년 국제지능시스템로봇 총회, 2018년 국제전자재료 총회 등에 이은 최첨단 과학분야의 상징성 있는 대형 과학컨벤션을 유치하게 됐다.

최희윤 원장은 "지난 2013년부터 인터넷 네트워크 분야의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대전시나 공사, 그리고 연구원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고 평가하고 "한국의 과학기술 연구망 및 인터넷 서비스 위상을 높이고 미래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 시대를 대비하는 귀중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철규 사장은 "이번 대회 취지에 맞게 한국과 대전의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행사 운영, 소셜 이벤트 등으로 역대 최고의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공사가 모든 역량으로 최대한 협력하여 개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한영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