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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음성군, 백야목재체험장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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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충북 음성군은 오는 28일 금왕읍 백야리 일원 백야목재문화체험장 개관한다.

이번 행사는 목재에 대한 친근감을 주고 목재 홍보와 목공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목공예품 볼거리와 힐링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스토리이랑팀의 퓨전국악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백야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은 5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3년도에 시작돼 올해 목재문화체험장 내 전시시설을 준공했으며 7월 조경공사를 마무리하고 목공체험을 할 수 있는 기계, 장비 구입과 전시 물품 확보를 완료해 개관에 이르게 됐다. 백야목재문화체험장은 부지면적 8325㎡, 건축면적 1545㎡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목재문화 체험ㆍ전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목공체험지도사가 직접 만드는 과정을 지도하고 유아ㆍ아동ㆍ청소년ㆍ성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다양화하고 목공체험을 통해 체험장 이용객들에게 즐겁고 보람있는 목공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 백야 수목원도 개장식을 연다. 수목원은 백야자연휴양림 최상단에 위치해 14.2km의 임도와 어우러져 있으며 15km의 한남금북정맥 등산로가 펼쳐져 있어 백야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의 힐링장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백야수목원은 60억원의 사업비로 2014년~2017년까지 조성됐으며 35ha의 면적에 570여종의 다양한 수종을 확보하고 교목ㆍ관목ㆍ초본식물 전시원, 암석원, 화장실, 온실 등을 두루 갖춘 시설로 주변 경관과 함께 산림휴양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혜택을 주고 있다.

강호달 산림녹지과장은 "백야목재문화체험장과 백야수목원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백야자연휴양림과 함께 명실 공히 음성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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