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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김영록 전남지사, 19일 농작물 폭염 피해지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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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벼·단감 고사 피해농가 방문…대책비 지원

뉴스1

김영록 전남지사가 19일 함평읍 가동리 벼 고사 피해지역을 찾아 피해상황을 살피고 농민들을 격려했다.(전라남도 제공)2018.8.19/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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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뉴스1) 박진규 기자 = 올 여름 최장기간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9일 폭염피해지역 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함평지역을 찾아 벼 고사 피해지와 단감 햇볕뎀(일소) 현장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로한 김 지사는 향후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 대책비 추가지원을 지시했다.

전남지역은 이날까지 벼 16㏊, 과수 181㏊, 채소·특작 59㏊, 밭작물 77㏊ 등 총 334㏊ 규모의 가뭄피해가 발생했다.

도는 폭염피해를 줄이고 가뭄 대응을 위해 지난달 말 14억4000만원의 용수 개발 사업비를 지원했다.

지원된 사업비는 농가들이 관정이나 양수기, 스프링클러 등을 활용해 용수를 확보하도록 조치했다.

앞으로도 가뭄 우심지역에 산불 진화차량, 레미콘, 가용 살수차, 소방차 등을 활용해 급수작업을 실시하고,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중장기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피해 현장을 직접 와보니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며 "도에서 폭염·가뭄 대책비를 추가 지원해 농업인들이 수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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