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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하루 앞둔 19일 오후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 도착한 김종태(81) 할아버지가 의료진의 안내를 받으며 혈압, 맥박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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