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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당 대표임을 강조해온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워마드'에서 행하는 혐오의 방식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소신을 밝혔다.
지난 18일 YTN '시사 안드로메다 시즌 3'에 출연한 이 대표는 페미니스트로서 워마드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 묻자 "혐오와 증오의 방식으로 자신의 주장을 관철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워마드와 같은 행위에 대해서는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도 이 대표는 "고통받는 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감과 연대가 필수"라며 "워마드 성체 훼손과 같은 사태는 공감과 연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여성을 고립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딸로 태어나 설움을 겪은 사연도 털어놨다.
이 대표는 "둘째 딸로 태어나서 어머니가 저를 데리고 집에 들어가지 못했다"며 "집안에서 어머니에게 '아들 못 낳는 여자다. 꼴도 보기 싫다'고 해서 외할머니가 저를 데리고 간 뒤 오랫동안 어머니와 떨어져 살아야 했다"라고 회상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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