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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대전서 승용차 교통사고 낸 뒤 편의점으로 돌진…운전자·동승자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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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차량 운전자 2명도 다쳐

대전CBS 고형석 기자

노컷뉴스

편의점으로 돌진한 차량. (사진=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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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승용차가 또 다른 차량을 추돌한 뒤 편의점 정문으로 돌진해 2명이 다쳤다.

편의점으로 돌진한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는 그대로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 15분쯤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의 한 도로에서 라세티 차량이 다이너스티 차량을 들이받고 편의점 정문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다이너스티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김모(59)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편의점 손님 중에 다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또 사고 충격으로 다이너스티 차량이 인근에 주차돼 있던 쏘나타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라세티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는 그대로 자취를 감췄다.

경찰 조사결과 해당 차량 소유자는 우즈베키스탄인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차량이 범죄에 이용됐을 가능성과 불법 체류 등을 염두에 두고 달아난 이들을 쫓고 있다.

차량 등 각종 화재도 잇따랐다.

지난 18일 오후 6시 11분쯤 대전시 동구 삼성동의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크라이슬러 차량에서 불이 나 51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엔진룸을 열자 불이 붙기 시작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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