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매진 기록, 육군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내달 9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개막

육군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지난 16일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국군의 날 제7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신흥무관학교'는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격변의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담고 있다. 일제에 항거하고 '백성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건립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907년부터 1920년까지, 경술국치 전후 역사적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캐스팅은 현역 군인인 배우 지창욱과 강하늘, 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태은, 임찬민, 이정열, 오진영, 김태문, 진상현, 남민우 등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다음 달 9일부터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서울 공연 이후에는 연말까지 전국투어가 진행된다.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제작발표회에서 주연 배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남민우, 임찬민, 성규, 지창욱, 강하늘, 이태은, 이정열.

노경조 기자 felizk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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