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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소방청, 소방대원 안전사고대책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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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26일 오전 7시 30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불이나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현재 인명피해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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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이 최근 발생한 구조대원 순직 사고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12일 김포시 고촌읍에서 발생한 구조대원 순직 사고와 관련해 17일 시ㆍ도 소방본부장 회의를 열고 소방공무원 안전사고 종합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김포 구조대원 순직 사고 외에 올해 3월 충남 아산에서 동물 구조를 위해 출동했던 대원 3명이 숨지고, 지난해 9월 강원 강릉에서 화재진압을 위해 출동한 소방대원 2명이 숨지는 등 사고가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소방본부장들은 현장 대원의 자기 책임성 강화와 안전 관리 교육훈련 제도, 안전장비 성능 향상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이들 과제를 검토해 실효성 있는 구체적인 대책을 추진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이번 사고로 순직한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더는 소방공무원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인력이나 장비를 보강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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