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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평양 유소년 축구대회 폐막…방북단, 오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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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4.25 체육단' 4연속 우승

뉴스1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유소년축구대회 참가하는 선수단이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출경하고 있다. 2018.8.1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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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평양에서 열린 제4회 아리스포츠컵 국제 유소년(U15) 축구대회가 공식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9일 지난 18일 열린 결승전 결과를 전하며 대회 폐막 소식을 보도했다.

통신은 "김일성경기장에서 조선(북한)의 4.25팀(4.25 체육단)과 평양국제축구학교팀의 결승전이 열렸다"며 "4.25팀이 상대팀을 6:5로 이겨 대회 4연속 우승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남북과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6개 국의 8개팀이 참가해 지난 13일부터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아리스포츠컵 유소년 축구대회는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이 주도하는 대회다. 지난 2014년 강원도 연천군에서의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회 대회는 2015년 8월 평양에서, 3회 대회는 지난해 12월 중국 쿤밍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측 방북단은 선수단을 포함해 기업 관계자, 취재진 등 150여 명으로 꾸려져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대 민간 교류로 진행됐다.

지난 10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북했던 방북단은 이날도 경의선 육로를 통해 귀환한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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