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K-뷰티엑스포 홍콩' 참가 中企 해외 판로지원

"20개 파트너사 참여…TV홈쇼핑 인기상품 수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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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롯데홈쇼핑은 16일부터 이틀간 홍콩 완차이 지역에 위치한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뷰티엑스포 홍콩(K-BEAUTY EXPO HONGKONG)'에 참여해 중소기업들의 홍콩 진출 판로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K-뷰티엑스포 홍콩'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KINTEX)가 주관하는 화장품 박람회다. 홍콩은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국내 뷰티상품 선호도가 높아지며 한국 화장품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게는 제품에 대한 현지인 반응을 확인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시장이다. 롯데홈쇼핑은 부스 내 파트너사들의 기업소개, 상품 전시관 운영 등을 지원했다.

롯데홈쇼핑은 아울러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 진출을 희망하는 파트너사들을 위해 스킨케어, 헤어, 미용도구 등 TV홈쇼핑 히트상품들을 소개했다. 홍콩 유통전문 기업인 홈트레이딩, 중국 국영기업 시노펙의 온라인몰에 국내 TV홈쇼핑 인기상품 수출 계약을 협의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최근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에서 국내 뷰티상품에 대한 소비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롯데홈쇼핑은 뷰티한류의 주력 시장인 홍콩을 시작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확보, 실질적인 지원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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