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3 (목)

경기의료원 '공공의료사업' 빛났다…5만7553명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의료원이 올 상반기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주요 공공 의료사업을 통해 총 5만7553명에게 1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경기의료원은 공공 의료기관으로서 매년 경기도의 예산지원 및 자체예산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 의료원이 추진하는 주요사업은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 ▲중증장애인 치과 지원 ▲가정간호 ▲외국인근로자 무료 진료 ▲행복치아 만들기 ▲긴급지원 ▲무한돌봄 및 무료이동진료사업 등이다.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새터민, 다문화 가정, 중위소득 하위 50% 이하 도내 의료취약 계층에 1인당 500만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사업으로 올 상반기 3만4457명에게 5억1000만원을 지원했다.

중증 장애인 치과 사업은 민간 의료기관에서 기피하는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료원은 구강 질환관리 및 예방을 위해 올 상반기 456명에게 7700만원을 제공했다.

도 의료원은 또 주기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재가 환자(중증환자 등)를 위해 전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통해 총 8335회의 의료서비스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의료지원,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가 무료진료를 하는 무료이동 진료사업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 1만4305명에게 5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도 의료원은 올해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사업을 5억원에서 6억원으로 늘리고, 무료이동 진료사업도 7억3000만원에서 7억5000만원으로 증액했다. 또 중증 장애인 치과 지원사업 역시 4억400만원에서 4억800만원으로 늘렸다.

유병욱 경기도의료원장은 "도내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는데 적극 힘쓰겠다"며 "공공 의료사업이 더욱 확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사업 등 도 의료원에서 시행 중인 공공의료사업은 산하 6개 병원 공공사업과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문의는 수원병원 031)888-0681, 의정부병원 031)828-5118, 파주병원 031)940-9219, 이천병원 031)639-4861, 안성병원 031)8046-5194, 포천병원 031)539-9291 등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