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미래 인재 육성하는 ‘자동차 과학캠프’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은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 함께 ‘자동차 과학캠프’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17일 경기 파주 현대차 인재개발센터에서 2박 3일간 진행된 자동차 과학캠프에는 경기, 울산 지역 초등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10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드론 레이싱, 자율주행 전기차 만들기 등 과학체험 교육을 받았으며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해 자동차 개발과정을 살펴보고, 현대차 브랜드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현대차는 5월부터 사업장 인근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기술을 활용한 과학교육을 제공하는 자동차 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교육청이 선정한 경기 및 울산 지역 45개교 1,6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한다. 올해는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22명의 임직원들이 직원 강사로 선발돼 참여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청소년 과학기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자동차 과학교실ㆍ과학캠프가 어느덧 2년을 맞이했다”며 “자동차 회사의 특성을 살린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열정을 가진 직원강사의 참여를 통해 성장 세대와 소통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