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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워라밸·주 52시간 단축에 '홈릴렉스족' 증가…이마트 '반값 모션베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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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마일드 모션침대 [사진=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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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드 모션침대 [사진=이마트][아시아경제TV 박혜미 기자]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 문화가 확산하면서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이른바 '홈릴렉스족(Home-relax)'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9일 이마트(대표이사 이갑수)가 올해 1월부터 지난 16일까지 상품 매출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안마의자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8.6% 늘었고 바디쿠션은 232.2%, 게임 매출은 130% 이상 늘었습니다.

이마트는 이같은 트렌드에 맞춰 모션베드의 대중화를 위해 데코라인과 공동으로 일반 모션베드의 절반 가격 수준인 '마일드 모션침대
(1200, 2200, 1.115mm)'를 개발,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모션베드 시장 규모는 지난해 300억 안팎이었지만 지난해에는 3배 이상 늘어난 1000억원대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100만원이 넘는 높은 가격으로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많아 이마트는 중국의 '상하이홈스타일퍼니처'를 통해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 비용을 줄여 89만9000원에 모션베드를 선보입니다.

신성희 이마트 가구 바이어는 "근로시간 단축과 날씨 등 외부 요인으로 모션베드 시장은 향후 연간 두자릿 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기획행사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모션베드를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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