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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전후 중동국가 방문 시 메르스 감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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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자, 임신부, 고령자, 어린이 순례 방문 연기 권고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전화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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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오산시는 이슬람 성지순례기간(하지 Hajj, 19∼24일)을 맞아 사우디아라비아(중동지역) 방문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출국자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 주의를 당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오산시는 매년 하지 기간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180여 개국에서 300만 명 이상이 모여 감염병 발생 위험성이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기저질환자(심장질환, 신장질환, 폐질환, 당뇨, 면역질환 등), 임신부, 고령자 또는 어린이는 안전을 위해 순례 방문을 연기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올해 전 세계적으로 메르스 환자는 총 108명 발생했고(사망 26명), 이 중 106명(98%)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했으며(사망 26명), 낙타접촉 등에 의한 메르스 1차 감염은 산발적으로 발생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시 보건소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메르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중동지역 여행객은 현지에서 진료 목적 이외의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주의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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