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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이노션, 코엑스서 움직이는 실감형 LED 입체 광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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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214320)월드와이드는 국내 최초로 움직이는 실감형 디지털 입체 광고 ‘키네틱 LED 파사드(Kinetic LED Facade)’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노션은 키네틱 LED 파사드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마케팅‧영업‧관리를 총괄해 미디어 아트 콘텐츠 3종과 ‘기아차 스포티지 더볼드’ 캠페인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오는 9월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조선비즈

이노션 키네틱 LED 파사드 /이노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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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은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 ‘디지털 옥외광고 콘텐츠 제작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해 실감형 디스플레이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디지털 사이니지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이노션은 뉴미디어 서비스 업체인 이지위드와 함께 컨소시엄을 만들어 10개월 동안 디스플레이 플랫폼 하드웨어와 LED 모듈 구동 제어 소프트웨어, 영상 콘텐츠 등을 제작했다.

키네틱 LED 파사드는 키네틱 모션 제어에 따라 여러 LED 모듈이 개별적으로 움직이면서 대형 입체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구현해내는 방식이다. 전체 스크린 크기는 가로 5m, 세로 2m다. 정사각형 개별 LED 모듈 160개로 구성돼 있다.

이노션은 해당 사업에 관한 전문성과 자사 글로벌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명진 이노션 컨텐츠크리에이티브센터장은 "멀티스크린 시대에 맞춰 소비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실감형 디지털 광고 시장이 최근 부쩍 성장하고 있다"며 "콘텐츠는 물론 광고 플랫폼도 이해가 쉽고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갖춰야 하는데, 이런 점에서 대형 LED 화면이 입체적으로 움직이며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는 키네틱 LED 파사드가 최적 플랫폼이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조지원 기자(ji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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