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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구로구 등 3개구 다문화가정·중도입국 학생 전·편입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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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교육지원청, 20~31일 상담부스 운영

뉴시스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서울시교육청 소속 남부교육지원청은 20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에 다문화가정 및 중도입국(한국인과 재혼한 부모를 따라온 자녀나 외국인근로자가 본국에서 데려온 자녀)학생을 대상으로 전입·편입·취학 등에 대해 상담 해주는 '다·함'부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다·함 부스는 지역교육청 차원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전입·편입·취학 등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및 중도입국 학생을 도와주고, 학교 행정 업무를 지원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구로구는 화원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구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금천구는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에 각각 상담 부스를 마련한다. 현재 남부교육지원청 관할인 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 등 3개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언어를 쓰는 학생들이 모여들고 있어서다. 특히 중국어권 다문화 가정이 전체 다문화 가정의 8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3개구의 각 부스에 배치되는 퇴직 교원 1명과 마을에서 활동하는 중국어 통역사 1명은 일대일 맞춤형 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중국어 외 나머지 언어의 경우 자치구 다문화지원센터 소속 통역사가 유선전화를 통해 상담해준다.

이일순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상담 부스 운영을 통해 다문화 가정 및 중도입국 학생이 전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내 정착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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