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고객이 제품 사면 나무 한그루…공영홈쇼핑, 北 나무심기 캠페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메트로신문사

공영홈쇼핑이 구매 고객들과 함께 북한 나무심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공영홈쇼핑은 20일부터 열리는 '북한 이산가족 상봉 행사'와 발맞춰 사회공헌활동으로 아시아녹화기구와 함께 북한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일 5시간 동안 '북한에 나무 심자! 나무 한그루, 푸른 한반도'를 특별생방송한다.

방송에선 ▲파뷔에 항균 도마세트(오전 8시15분) ▲오색 현미(오전 10시25분) ▲타일박사 곰팡이박사(낮 12시40분) ▲순천 남도김치(오후 3시40분) ▲완도 복 전복(오후 6시40분)을 차례로 판매한다.

고객이 이들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공영홈쇼핑이 북한에 나무 한그루를 기증하는 방식이다.

나무 기부 희망 시청자는 당일 방송에 노출되는 ARS(1통화 3000원)로도 동참할 수 있다. 공영홈쇼핑은 행사 취지를 알리는 영상도 제작해 당일 특집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올해 유례없는 혹서기를 겪으면서 많은 국민들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했을 것"이라며 "우리 미래를 위한 푸른 한반도를 가꾸는 북한 산림녹화사업에 시청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소기업과 농어민의 판로인 공영홈쇼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기타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공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방송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호 기자 bada@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