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터키 사태 악화 우려로 유럽 증시가 17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10% 내린 381.06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0.03% 상승한 7558.5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22% 내린 1만2210.55로,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0.08% 하락한 5344.93으로 장을 끝냈다.
이날 하락세는 터키 외환 위기 지속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터키 이즈미르주 고등법원은 테러조직 지원 등의 혐의로 구금 중인 브런슨 목사에 대한 가택연금과 여행금지 조치를 해제해 달라는 변호인의 요청을 재차 기각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터키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경고하고 나섰다.
반면 미중 양국이 이달 하순 무역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는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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