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전문회사 코스맥스[192820]는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처음으로 국제공정무역기구(FLO)가 수여하는 국제공정무역(Fairtrade@Work)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공정무역은 불공정한 무역 체계로 빈곤을 벗어나지 못하는 개발도상국의 농민과 노동자에게 국제시세보다 높은 정당한 가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추가장려금을 지급하는 글로벌 소비운동이다. 국제무역 기준을 준수한 제품은 공정무역 마크가 부착해 유통된다.
공정무역 제품 소비를 통한 프로그램으로 총괄 책임자를 선임하고 각종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선 위키트리 등 10개사가 공정무역 인증을 받았다.
코스맥스는 기업에서 직원 휴게실, 카페테리아, 구내식당 등에서 공정무역 인증 제품을 사용하도록 장려하고, 이를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이경수 회장은 "코스맥스가 중국, 미국, 아세안 등 국가에 진출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현지 업체들과 동반 성장을 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국제적 기준에 맞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indig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