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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강원 양구산 오미자 가공품 세계 시장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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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푸드엑스포 출품

연합뉴스

오미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산 오미자 가공품이 세계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양구군은 18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푸드엑스포에 오미자 생즙과 오미자 홍삼즙을 출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양구지역 60여 농가가 생산한 오미자를 원재료로 향토 기업인 백천바이오텍에서 생산했다.

행사장 부스에서는 지난해 양구 사과를 현지에 수입한 홍콩 업체가 함께 제품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이번 오미자 제품의 엑스포 출품과 판매를 통해 외국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농가소득 안정화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농산물가공센터를 연말까지 준공해 다양한 우수 농산물 가공제품을 출시하고 해외 진출까지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0년부터 양구지역에서 재배를 시작한 오미자는 지난해 60여 농가, 19㏊ 면적에서 100여t을 생산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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