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폭염피해 농가에 양수기·무이자 자금 지원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양수기 70대와 농사용 펌프 115대 등 185대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남농협, 농가에 양수기 지원

이와 함께 폭염·가뭄 피해 극복을 위해 긴급 무이자 자금 555억원을 편성, 일선 농축협에 지원했다.

이밖에 생활식수가 부족한 농촌의 고령 농업인들과 도서 지역 주민에게 생수 등 생필품을 지속 지급할 계획이다.

조소행 충남본부장은 "가뭄 취약지역과 도서 산간지역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매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양수기와 차광막, 관정·관수시설 등 농자재를 16개 시·군 지부를 통해 조기 지원해 농업인과 농축산물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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