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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최저임금 회의 없어…김동연·김영주·홍종학 의견 피력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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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일부 언론보도 부인…"격론 분위기도 아냐"

뉴스1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현안감담회에 참석하며 악수하고 있다. 2018.7.1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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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양새롬 기자 = 지난달 31일 국무회의 후 '내년도 최저임금 재심의'를 안건으로 하는 별도 회의가 열렸고 여기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간 이견이 표출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국무총리실이 부인했다.

앞서 국민일보는 16일 김 부총리가 사용자단체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김 장관은 최저임금 재심의 전례가 없는 만큼 재심의를 받아들이면 안 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보도했다.

또 국무위원 간 언성이 높아지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마무리하자며 회의를 끝냈다고도 전했다.

다만 국무총리 측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국무회의가 끝난 뒤 최저임금 재심의에 대한 별도 회의는 열린 바 없다"고 밝혔다.

총리실 관계자도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당시 최저임금 재심의 날짜가 가까워오고 해서 (국무회의 말미에) 잠깐 언급이 된 것"이라며 "격론이 오가는 분위기는 전혀 아니었고, 김 부총리, 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관련 부처 장관들이 언급을 했다"고 설명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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