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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종로구, 편안한 휴식공간 '이동근로자 더 행복 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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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종로구는 "마땅한 휴식 공간 없이 일하는 이동 근로자들이 잠시나마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이동근로자 더 행복 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특히 일반 근로자들이 일상 속에서 너무도 당연히 누리는 화장실 이용, 휴대폰 충전 등의 기본적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쉼터'를 조성,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하루에도 수십 번씩 무거운 택배상자를 들고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하는 택배기사들과 동대문시장, 창신�냽숭인 지역 등을 오가며 원단 배달을 하는 근로자들이 대상이다.

이처럼 택배, 배달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물론 학습지 교사, 방문 판매원 등을 위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난 7월 25일부터 '이동근로자 더 행복 쉼터'를 운영해 왔다는 것.

이들을 위해 휴게의자는 물론 발 마시지기, 휴대폰 충전기, 각종 교양도서, 생수 등이 구비돼 있어 편안한 휴식을 지원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올 여름의 경우에는 계속된 폭염에도 불구하고 이동근로자들이 야외에서 무거운 짐을 나르며 끊임없이 움직여야 해 이런 휴게공간이 더욱 유용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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