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인도네시아에 해외 첫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 설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8일 세계무예마스터십위·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 조인식

뉴시스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에 본부를 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산하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가 인도네시아에 설립된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시종 지사는 16일부터 20일까지 WMC 위원장 자격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WMC와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KONI)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 지사는 오는 18일 WMC와 KONI 간에 체결하는 인도네시아 무예마스터십위원회(IMC) 설립 조인식에 참석한다.

해외에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가 설립되는 것은 인도네시아가 처음이다.

인도네시아 무예마스터십위원회 위원장은 프라보오 수비안토 대선 후보가 맡는다. 프라보오 후보는 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 요청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WMC는 "이번 조인식은 국제 무예 스포츠계에서 WMC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MC는 앞으로 인도, 네팔,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은 물론 유럽과 미주 등으로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 설립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방문 기간에 세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 겸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ANOC) 회장, 세계무예마스터십 종목 국제연맹 회장 등을 만난다.

내년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제2회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제2회 대회인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100개국 4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충주에서 열린다.

yjc@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