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엔씨소프트, 리니지M 타고 영업익 4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분기 실적분석

매일경제

엔씨소프트가 모바일게임 실적 호조에 힘입어 300%대 영업이익 증가세를 보였다. 14일 자사주 취득 계획까지 밝힌 엔씨소프트 주가는 8%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24.6% 증가한 15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4조3646억원으로 68.8% 늘었다. 이 같은 실적 증가세는 리니지M을 포함한 모바일게임이 이끌었다는 평가다. 여기에 이날 2375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까지 더해져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날보다 8.15% 상승한 38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화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18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했다. 매출액은 9.5% 줄어든 2조2505억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케미칼을 자회사로 보유한 지주회사 한화의 2분기 영업이익은 70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고 매출액(12조6222억원)은 10.9% 늘어났다.

팬오션은 주력 사업인 벌크선 매출 증가와 컨테이너선 부문 체질 개선으로 영업이익(941억원)이 4.9% 증가했고 매출액(1조2443억원)은 7.7% 늘어났다.

대신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이 67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6789억원으로 3.5% 증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2분기 위탁매매 수수료와 투자은행(IB) 부문 수익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의 2분기 순이익(138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93.2% 감소했고 매출액(1조579억원)은 4.52% 줄어들었다.

[박재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