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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Asia마감]터키 '리라화 쇼크' 주춤…회복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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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14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터키발 외환위기를 걷어내고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일본은 전날 폭락세를 이날 전부 만회했고, 중국은 부진한 경제지표로 인해 다소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날 2%의 폭락을 기록했던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2.3% 오른 2만2356.08로 장을 마치면서 전날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다.

토픽스지수도 전날보다 1.63% 오른 1710.95를 기록하면서 전날 2.1% 하락분을 상당부분 만회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외환 시장에서 터키 리라화의 하락이 다소 주춤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중국 증시는 이날 부진 경제지표 발표로 인해 하락세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 내린 2781.16에 장을 마쳤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시장전망치를 하회하는 생산, 소비, 투자, 고용 등의 주요 경제 지표를 발표했다. 이에따라 증시에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대만 자취엔지수는 전날보다 0.7% 오른 1만824.23으로 장을 마쳤고, 오후 4시44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0.8% 하락한 2만7713.06을 기록 중이다.

강기준 기자 standa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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