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시장 전망보다 좋은 실적을 낸 한세실업 주가가 급등했다.
14일 오후 3시2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한세실업 주가는 전날보다 15.36%(2400원) 오른 1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들어 한세실업 주가가 10% 이상 오른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한세실업은 이날 올 2분기 매출액이 3930억원, 영업이익이 1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이지만 지난 1분기영업 적자 쇼크에서 벗어나면서 주가가 껑충 뛰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증권업계가 내놓은 컨센서스를 웃도는 것이다. 시장은 올 2분기 한세실업 영업이익이 적자에서 벗어나겠지만 70억~80억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한세실업은 이 전망치를 30~40%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송지유 기자 cli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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