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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한글과컴퓨터 '산청' 인수 효과로 역대 최고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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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안전장비업체 산청 연결 실적 반영되며
2Q 매출 595억원, 영업익 163억원 기록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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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안전장비업체 '산청' 인수 효과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14일 한글과컴퓨터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595억원,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1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컴은 지난해 하반기 인수한 '산청'의 실적이 연결되면서 전년 대비 실적이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산청의 2분기 매출액은 295억원, 영업이익은 95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각각 139%, 230% 증가했다.

이 외에도 한컴의 주력 사업인 오피스 부문 매출도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 한컴은 MS오피스와 완벽한 호환이 가능한 한컴오피스 2018 버전을 출시해 공공·기업시장 뿐만 아니라 컨슈머 시장까지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PC-모바일-클라우드 기반의 풀 오피스(Full Office) 라인업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그룹 차원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AI기반의 음성인식 서비스 등 4차 산업 혁명 관련 신사업 분야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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