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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팅크웨어, 2Q 영업익 반토막…B2B 부진으로 57.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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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팅크웨어 블랙박스 '퀀텀2'©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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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팅크웨어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451억5051만원으로 7.6%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억5033만원으로 57.4% 줄었다.

실적 부진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여파"라며 "기업을 대상으로 한 블랙박스 공급이 줄면서 감소한 매출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매출(914억원)과 영업이익(22억원)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7.9%, 46.5% 감소하며 고전한 팅크웨어는 수출과 신사업 진출로 하반기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상반기 블랙박스 해외 수출은 지난해보다 약 40% 늘어난 92억원을 기록했으며,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 매출이 수출 비중 확대를 견인했다.

회사 측은 하반기 유럽 등 신규 시장으로 수출 확대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국토교통부 규격시험을 통과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3분기 오토바이 전용 블랙박스를 출시하는 등 제품 다각화를 추진한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보유한 지도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교통정보 빅데이터 등의 기술이 접목된 커넥티드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며 "차별화된 플랫폼을 활용한 전장 사업 등 신규영역으로 진출해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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