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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엔씨소프트, 2Q 영업익 1595억…전년比 234%↑·전기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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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무난한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1595억원으로 시장 예측치에 소폭 못미쳤지만 전반적으로 시장 컨센선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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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엔씨소프트는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4364억원, 영업이익 1595억원, 당기순이익 140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68.76%, 324.61%, 354.92% 상승한 결과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8.15%, 영업이익이 21.75%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17.69% 늘었다.

제품별 매출의 경우 ‘리니지M’이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면서 모바일게임이 2099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48%)을 차지했고 리니지 421억원, 리니지2 133억원, 아이온 156억원, 블레이드&소울 306억원, 길드워2 199억 원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한국 2959억 원, 북미 및 유럽 322억원, 일본 85억원, 대만 74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M의 대만 성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0%, 전년대비 156% 증가한 924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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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등 모바일게임의 실적이 전체 매출의 48%를 차지했고 PC온라인게임 리니지는 전분기 대비 49%, 전년 동기대비 24%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신작 모바일 MMORPG 아이온 템페스트, 블레이드&소울2, 리니지2M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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