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업체의 꾸준한 디램(DRAM) 투자와 더불어 액시트론(Axitron) 인수, ALD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내년 실적 성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3분기 투자 공백기가 아쉽지만 4분기부터 재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는 고객사의 투자 공백기로 인해 연중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 로 예상된다"며 "다만 4분기부터 삼성전자의 평택 2층 잔여 DRAM과 SK하이닉스의 M15 낸드(NAND), 우시공장 디램 팹 등 투자가 개시될 것으로 보여 재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NAND의 경우 고객사로부터 평가 중인 ALD 장비 매출은 내년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유진테크 ALD 장비는 미니 배치 방식으로 싱글 및 라지 배치 대비 생산성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향후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BNK투자증권 유진테크가 3분기 매출액 276억원(전년대비 68.7% 증가), 영업이익 11억원(전년대비 75.9%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병윤 기자 byje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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