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가 칭찬한 소프트웨어 우수 발주자는?

건전한 발주문화를 통한 소프트웨어 제값주기 실천 사례 수상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와 함께 공정한 발주문화 정착과 소프트웨어 제값주기에 기여한 우수 발주자를 선정했다.

국립환경과학원 이용희 연구사, 한국남부발전 이치녕 차장, 방위사업청 유은경 사무관, ㈜하츠 김종주 팀장 등 총 4인이 장관상을 수여받게 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이용희 연구사는 연내 무리한 사업완료 요구없이 적정 사업기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공로다.

한국남부발전 이치녕 차장은 클라우드 환경 기반의 한국 보안 소프트웨어 도입·활용에 기여한 점이, 방위사업청 유은경 사무관은 정기적인 하도급 실태 점검을 통해 하도급 업체에 적정대가를 지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이 인정받았다. ㈜하츠 김종주 팀장은 정당한 산출근거를 바탕으로 하자보수 금액을 산정해 적정대가 지급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시상하는 ‘2018년 상반기 우수 발주자 시상식’을 8월 14일(화) 오전 11시 30분에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한다.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올해는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 전부 개정을 앞두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이 계속 강조되고 있는 만큼 소프트웨어 사업 발주자들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