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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인터랙티브] 이상한 나라의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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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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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언론들이 한국의 교육을 들여다본다면 어떨까요? 새벽같이 등교해 늦은 저녁까지 의자와 한 몸이 되어 꽉 채운 수업을 한 뒤 학원으로 뿔뿔이 흩어지는 아이들의 지친 하루가 담길 것입니다. 우리의 학교는 5분만이라도 늦게 등교하고 싶은 곳, 온갖 괴담의 온상이 된지 오래입니다.

세상의 모든 학교가 엇비슷하게 생긴 콘크리트 건물 안에 있는 건 아닙니다. 모든 학생들이 입시경쟁에 시달리며 쫓고 쫓기듯 쳇바퀴를 도는 것도 아닙니다. 늦은 겨울부터 이른 여름까지 세계의 낯설고 이상하고 신기한 학교 10군데를 찾았습니다.

생기가 넘쳤고, 자유로웠습니다. 물론 환경은 열악하고 시시하며 공부 내용과 수업은 느슨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학교의 현재 속에서 우리 교실의 문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네덜란드의 특수학교 헤이즐우드 아이들은 이웃과 어우러져 성장합니다. 인도 기찻길 학교 아이들은 학업과 구걸을 병행하며 삽니다. 콜롬비아의 빈민촌 아이들은 춤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며 땀방울을 흘립니다.

아이들은 가난 속에서도 미래로 나아가는 법, 상처를 치유하는 법, 소수자를 배려하고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학교는 세상을 마주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곳입니다. 교육의 미래에 대한 해답은 결국 학교에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10곳의 학교를 영상·사진·일러스트 안에 담아 디지털 그림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 확인해 보세요.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바로가기: [인터랙티브]이상한 나라의 학교 http://news.khan.co.kr/kh_storytelling/2018/wo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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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상 기자 · 김유진 디자이너 · 이아름 기획자 yellowpi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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