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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속보]여야 “국회 특활비 완전 폐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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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13일 국회 특수활동비를 완전히 폐지하기로 했다. 국회 특활비는 연간 60억원 수준이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회의장·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교섭단체 간 특활비 폐지는 완전히 합의가 이뤄졌고 앞으로 특활비를 지급받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도 “(올해 남은 특활비 예산은) 일단 수령도 안 한다”며 “앞으로 폐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 3당 원내대표는 국회 특활비 폐지에 따른 구체적 제도개선 방안은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이효상 기자 hs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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