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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LG하우시스, 73주년 광복절 맞아 도산 안창호 기념관 개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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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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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LG하우시스는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13일 서울 강남구 '도산 안창호 기념관'에서 개보수 공사 후 재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산 안창호 기념관은 독립협회에 가입해 자주독립과 국정개혁을 주장한 대중 집회인 만민공동회를 열고 신민회, 흥사단을 조직하는 등 독립운동에 앞장선 안창호 선생의 생애 기록과 사진, 유품 등이 전시돼 있으며, 기념관 외부 도산공원에는 안창호 선생과 부인 이혜련 여사의 묘소가 있다.

LG하우시스는 1998년 개관 후 20년이 지나 노후된 기념관의 1층 전시실과 지하 강당의 바닥재 및 인테리어필름 등을 교체하는 개보수 공사를 진행해 관람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기념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재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은 "안창호 선생 서거 80주기를 맞아 새롭게 단장한 기념관을 통해 안창호 선생의 업적과 나라사랑 정신이 후대에 계승되도록 더욱 힘쓰겠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장성 LG하우시스 상무(CHO)는 "광복 73주년을 앞두고 안창호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기념관을 새롭게 단장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내년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그 역사적 의미와 정신이 후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애국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2015년부터 애국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현충시설 개보수'와 '국가유공자 주거 환경 개선'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 충칭 임시정부 청사, 서재필 기념관, 매헌 윤봉길 기념관, 우당 이회영 기념관, 안중근 기념관, 만해 기념관, 도산 안창호 기념관 등 총 7곳의 독립운동 관련 시설을 개보수했으며 국가유공자 및 국내외 참전용사 14명의 자택 개보수를 지원한 바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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