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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199만원 'LG시그니처에디션' 오늘부터 자급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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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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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LG전자의 두번째 럭셔리 브랜드폰인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에디션'이 13일부터 자급제 전용으로 출시된다. 300대 한정이며 가격은 199만9800원이다.

LG전자는 지난달 30일 이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지난 2주간 예약 판매해왔다. 예판 물량은 200대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예판객들은 超프리미엄의 변하지 않는 가치, 차별화된 애프터서비스(A/S), 300대 한정판매의 희소성 등을 이유로 LG 시그니처 에디션을 택했다고 분석했다.

‘LG 시그니처 에디션’의 후면에는 명품 시계에 쓰이는 특수 가공한 지르코늄 세라믹(Zirconium Ceramic)이 적용됐다. 지르코늄은 가공이 까다롭지만 흠집이 잘 생기지 않는 물질이다.

‘LG 시그니처 에디션’은 6GB램(RAM)으로 한꺼번에 많은 앱을 실행하더라도 빠르게 구동할 수 있다. 256GB의 내장메모리를 탑재해 사용자가 고화질의 사진이나 동영상, 고음질 음원 등을 여유있게 저장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넓은 화면으로 생생한 고화질을 즐길 수 있는 6인치 18:9 화면비의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 스스로 사물을 인식해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는 AI 카메라, 최대 7.1채널의 사운드를 전달하는 DTS:X 3D 입체음향, 최대 5미터 밖에서도 알아듣고 명령을 수행하는 원거리 음성인식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구매 고객에게 70만 원 상당 B&O 헤드폰(Beoplay H9i)도 증정한다.

LG전자는 LG시그니처 에디션 이용객들을 위한 전담 상담요원을 배치하고, 품질 보증 2년, 디스플레이 1회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애프터서비스도 차별화했다. 또 고객이 원할 경우 제품 후면과 가죽 지갑형 케이스에 고객 이름을 새겨주는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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