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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새로나온책] 더 걸 비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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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걸 비포

메트로신문사

JP 덜레이니 지음/이경아 옮김/문학동네

'더 걸 비포(전에 살던 여자)'는 완벽하지만 많은 것을 감수해야만 살수 있는 집에서 일어나는 심리스릴러다. "사람들은 더 완벽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고 싶다는 욕망, 그리고 그 욕망을 달성하는 걸 도와줄 어떤 방식, 장소, 혹은 식습관이 존재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이 소설은 사람들이 그 마음을 지나치게 따를 때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저자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책을 소개한 바 있다. 508쪽, 1만5000원.

◆서른, 결혼 대신 야반도주

메트로신문사

김멋지,위선임 지음/위즈덤하우스

나이 서른, 10년 지기 두 여성이 24개국 97개 도시를 718일간 여행하며 세상과 부딪친 유쾌하고 눈물나게 치열한 분투기다. 사회생활 5년차, 대책없이 떠난 여행길에서 만난 행복의 작고 소소한 순간들이 그려져 있다. 누군가의 눈치를 보느라,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에 따르느라 정작 살피지 못한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여행하고 돌아와 현재를 즐기고 있는 두 사람. 이상과 현실 사이를 저울질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두려워도 해보는 것이 색다른 재미로 이어진다고 이 책은 이야기한다. 444쪽, 1만4800원.

◆자바 프로그래밍 입문

메트로신문사

박은종 지음/이지스퍼블리싱

비전공자, 문과생에게도 공부할 맛을 나게 하는 프로그래밍 공부 입문서다. 초보자에게 어려울 수 있는 개념들을 135개 그림으로 쉽게 풀어 설명한다. 자바가 실제 현업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실전형 240개 예제도 담았다. 특히 머리 뿐 아니라 손이 자바 문법을 기억하게 할 만큼 체계적인 복습도 설계돼 있다. 자바학습 노하우를 담은 무료 동영상 강의도 제공한다. 596쪽, 2만5000원.

◆타로카드 올바른 안내서

메트로신문사

임상훈·황민우 지음/서로빛나는 숲

타로카드가 우리나라에 들어온지도 벌써 30년이 됐다고 한다. 타로카드 경력 28년차인 두 저자가 타로카드를 배우려는 초보자들을 위해 펴낸 작은 안내서다. 하지만 내용은 꽤나 풍성하다. 타로를 읽는 기술에서 잘못된 점이 없는지 확인하고, 기본기를 재점검할 수 있게 한다. 또 타로카드에 그려진 인문학적 상징들을 디테일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해 폭넓은 해석을 가능케한다. 148쪽, 5000원.

오진희 기자 valere@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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