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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축제현장된 '갤노트9' 행사장…4000명 취재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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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엄한 보안검색과 엄청난 규모의 행사장에 압도

뉴스1

9일(현지시간) 오전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가 열리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바클레이스센터 앞.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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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미국)=뉴스1) 김일창 기자 =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대규모 실내경기장 바클레이스센터가 '파란색'으로 물들었다. 9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미국 프로농구팀 브루클린 네츠의 홈구장인 이곳에서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을 전세계에 공개한다.

행사 시작 1시간 전인 오전 10시. 바클레이스센터 주변은 전세계에서 모여든 4000여명의 미디어와 파트너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해외 언론은 바클레이스센터를 배경으로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 소식을 타진하느라 바빴고, 1인 미디어들도 한 손에 카메라를 들고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분위기를 전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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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스센터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설치된 보안검색대.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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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팩 행사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삼엄한 보안검색대를 통과해야 했다. 보안검색대는 언론과 파트너로 입구가 나뉘어 있다. 검색요원들은 행사장 참석자들의 가방과 주머니까지 모두 열어보게 했다. 꼼꼼하게 소지품을 검사당한(?) 뒤에야 무사히 검색대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행사장 안으로 들어온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짝을 이뤄 기념사진을 찍기 바빴다. 한켠에 마련돼 있는 다과를 먹으면서 갤럭시노트9에 대해 얘기하며 기대와 흥분을 드러냈다. 마치 축제현장같은 분위기였다.

바클레이스센터 입구에 들어서니 우선 어마어마한 규모에 압도됐다.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 언팩 행사장으로 사용했던 가운데 바클레이스센터는 최대 규모라고 한다. 농구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최대 1만9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이날은 초청된 사람 수만큼인 4000석의 자리만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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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언론이 바클레이스센터 앞에서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는 모습이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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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경기가 진행되는 곳은 무대로 변신했고 그 뒤로 대형 스크린이 설치됐다. 언팩 때마다 단순한 신제품 발표를 넘어 제품의 가치를 한편의 '쇼'처럼 보여줬던 삼성전자는 이 무대 위를 '갤럭시노트9'으로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와 파트너 관계자들은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노트북PC를 열고 이곳 분위기를 타전했다. 객석 한편에 마련된 삼성전자 직원들은 언팩 시각이 다가오면서 박수를 치며 분위기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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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팩 행사가 진행되는 바클레이스센터 실내. 역대 갤럭시 언팩 행사 장소로는 규모가 가장 크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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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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