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사람도 덥고 반려동물도 덥습니다.
하지만 동물들에게 잘못된 방법으로 더위를 식혀주려다간 오히려 더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데요.
반려동물 여름나기의 주의점 소개해드립니다.
여름에 강아지나 고양이가 더울까 봐, 털을 깎아주는 분도 계시죠.
전문가들이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털을 깎으면 피부가 햇볕에 그대로 노출돼, 피부가 상하는 것은 물론 더위에 더 무방비로 드러나게 됩니다.
털 깎지 마시고 차라리 매일 털을 빗겨주는 게 더 좋은데요.
그러면 털 안팎으로 공기가 잘 순환돼 더위를 조금이나마 덜 타게 됩니다.
반려동물이 너무 더워하는 것 같다며, 얼음이나 얼음물을 끼얹는 분도 있는데요.
너무 차가운 것에 갑자기 노출되는 것보다는 그냥 시원한 물을 조금씩 뿌려주거나 그늘을 만들어주는 게 더 좋습니다.
선풍기를 틀어주면 더 시원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도 계실 텐데요.
효과가 크진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더위를 가시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는 사람과 달리 피부에 땀샘이 거의 없어 땀을 식혀주진 못하지만, 그래도 선풍기 바람을 쐬면 공기가 더 잘 순환돼 좀 더 낫다고 합니다.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들은 체온이 사람보다 더 높아 더위에 더 취약하죠.
동물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똑똑한 방법으로 더위를 식혀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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