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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영동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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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4년간 70억 지원

와인 명품화·대중화 초점

[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은 올해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21년까지 정부로부터 총 7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이 사업을 공모해 전국 40개 지자체 가운데 10곳을 선정했으며, 영동군은 충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영동군은 '대한민국 와인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허브 영동'을 제안했다.

지역의 자랑거리이자 특산품인 와인의 고급화ㆍ명품화ㆍ대중화에 초점을 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영동군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와 지역자산을 활용한 독특한 사업 계획, 발전 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

영동군은 이 사업을 통해 레인보우 힐링관관지내 와인가공시설을 구축, 대량으로 와인을 생산ㆍ공급해 영동와인 대중화를 꾀할 계획이다.

체험ㆍ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와이너리 농가와 체험마을의 경관 개선과 시설보수도 추진한다.

또 자생적 발전 역량 강화를 위해 창업지원, 교육,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활동조직 거점센터를 구축한다.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마케팅 지역 역량강화 사업도 추진한다.

영동군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들로 시너지 효과를 얻어, 6차 산업을 선도하고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지역의 명품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며 "농촌인구 감소를 막고 농촌공동체를 활성화시켜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농촌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국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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