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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세계한민족 여성지도자 충북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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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전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 2019년도 대회가 충북에서 열린다. 충북도는 여성가족부에서 진행된 2019년도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 개최지 선정 심의 결과 충북이 치열한 경합을 펼친 대전을 물리치고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는 여성가족부가 출범한 2001년부터 시작돼 올해 18번째 행사가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지구촌 곳곳에서 다방면에 활동하는 한인여성 리더들이 모여 최신 동향과 정보를 교류하고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행사다. 충북(청주)에서 개최되는 내년 대회는 여성가족부, 충북도, 청주시 공동개최로 8~9월중 2박3일 일정속에 기조강연, 여성리더포럼, 분야별 네트워킹, 지역문화 체험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2019년 대회 충북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내년 9월 충주에서 열리는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세계인들이 하나가 되는 평화와 화합의 장으로 꾸며지는 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를 성공 개최해 충북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한편 국내외 차세대 여성리더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충북 여성경제인이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29~31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는 '여성과 평화, 젠더폭력 방지'를 주제로 강원도 속초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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