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대의원대회로 충청권 표심 잡기에 나선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의원이 경제 문제와 야당과의 관계 등을 놓고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김진표 의원은 경제 회복과 개혁 입법을 위한 협치가 필요한데, 여당 당 대표가 충돌의 빌미를 제공하고 싸움꾼으로 비치면 대통령에게 부담만 준다며 진보 20년 집권론을 펼치는 이해찬 의원을 우회적으로 겨냥했습니다.
이에 이해찬 의원은 지금도 수구 세력은 최저임금을 고리로 경제위기설을 조장하고 북미대화 과정의 불가피한 다툼을 과장하고 있다며 수구 세력이 갈등과 분열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당의 철통 같은 단결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송영길 의원은 자신은 다른 두 후보의 경륜을 잘 따라 배우겠다며 세대 교체론을 부각했고, 이어 지역과 친문·비문을 통합해 원팀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당 통합의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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