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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영덕 39.9도, 46년만에 최고…동해안은 폭염 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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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5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 해수욕장에서 열린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출발신호에 맞춰 바다로 뛰어들고 있다.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은 구룡포 청년회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2018.8.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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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5일 경북 영덕의 낮 최고기온이 39.9도로 이 지역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1972년 이후 46년 만에 최고기온을 세웠다.

전날 세운 최고기록 39.8도를 하룻 만에 갈아치웠다.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는 이날 36~38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계속됐다.

경북 동해안지역에는 6일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영덕 39.9도, 경주·영천 38도, 의성 37.1도, 포항 37도, 대구 36.9도, 구미 36.1도 등을 나타냈다.

자동기상관측장비로는 영천 신녕 39.2도, 경산 하양 38.6도, 포항 기계 38.3도 등이었다.

대구기상지청은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6일 가끔 비가 내린 뒤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 안팎에 머물면서 폭염이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내륙은 35~36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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