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등 기술주도株 리서치팀서 우량종목 발굴
5년 누적수익률 43.97%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맥쿼리VIC히스토리펀드'는 자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중장기 관점에서 기업가치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핵심 우량주에 투자한다. 최근에는 수익률이 주춤했지만 5년 누적 수익률이 44%에 이르는 만큼 장기투자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3.0%(2일 기준)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7%대로 부진했지만 최근 일주일 수익률은 4.03% 수준으로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또 2년 누적 수익률은 19.88%, 5년 누적 수익률은 43.97%에 이른다. 장기투자할수록 만족할 만한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펀드는 국내 주식의 대표 우량주와 글로벌 환경 변화에 수혜를 입을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운용역을 맡고 있는 전경대 맥쿼리투자신탁운용 최고운용책임자(CIO)는 "우량주 투자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더불어 미래 잠재력이 큰 종목에 투자해 플러스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량종목 발굴을 위해 리서치팀은 적극적인 기업탐방과 기업분석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며 "특히 다양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종목발굴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맥쿼리투신운용 리서치팀은 세계경제 정책변화와 성장산업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정 CIO는 "그간 투자와 수출 등 대기업 주도형의 성장과 소비 등 개인 주도형 성장이었다면 2016년부터는 재정집행을 통한 정부 주도의 경제성장으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기술주도형 기업이 경제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4차산업혁명 등 신기술 주도 기업과 스마트카, ICT, AI, 로봇, 재생의료, 유전자 치료 관련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CIO는 "최근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히면서 이러한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환경변화는 신성장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환경변화에 수혜를 입을 강소기업을 찾아내는 일을 운용역과 리서치팀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맥쿼리 리서치팀은 크게 △반도체 △OLED △스마트카 △제약 등 크게 4가지 부문에서 수혜 종목 찾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에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강점이 부각되며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의 대체제로서 SDD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또 삼성전자는 3D 낸드로의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고, 평택 신규시설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3D 낸드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전 CIO는 "OLED 패널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관련 기업 수혜가 예상된다"며 "아울러 스마트카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스마트카는 전기전자, 통신 등 ICT를 융합해 고도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자동차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카 시장규모는 2010년 1586억 달러에서 2019년 3011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스마트카 세부산업인 배터리, 차체, 안전, 인포테인먼트, 보안장치, 통신, 첨단자동주행 보조장치 등이 급성장할 것"이라며 "전기차가 내연기관을 대체하고, 글로벌 고령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수혜를 입을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