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록적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서울 곳곳에 벌어진 정전사태의 최대 원인은 대학, 백화점, 상용건물 등 서울시내 대형건물들의 에너지 과소비가 부채질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서울대학교는 서울지역에 6년 연속 에너지 사용을 최대 과소비시킨 1위의 불명예를 차지했다.
또 2017년 에너지다소비 대형건물 총 333곳 가운데 112곳에서 전년 대비 에너지사용량을 증가시켰다. 그러나 이 기간 서울의 각 가정 전기 사용량은 서울의 원전 줄이기 정책에 따라 2%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5일 이런 내용의 최근 5년간 에너지사용량 순위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매년 대형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 순위와 에너지다소비건물의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석유환산톤(TOE)으로 계산해 발표했다.
서울대는 에너지다소비건물 333곳 가운데 5만1688TOE를 사용해 불명예 1위를 차지했고, 2위 KT목동IDC(4만6235TOE), 3위 LG가산IDC(4만1533TOE), 4위 삼성서울병원(3만4956TOE), 5위 서울아산병원(3만3135TOE) 순이다.
특히 서울대는 지난2012년 이후 6년 연속 서울 지역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과소비했다. 조사에 따르면 서울대는 지난해 에너지 사용량을 전년 대비 4469TOE나 증가시키는 등 해마다 1위의 불명예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또 2017년 에너지다소비 대형건물 총 333곳 가운데 112곳에서 전년 대비 에너지사용량을 증가시켰다. 그러나 이 기간 서울의 각 가정 전기 사용량은 서울의 원전 줄이기 정책에 따라 2%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5일 이런 내용의 최근 5년간 에너지사용량 순위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매년 대형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 순위와 에너지다소비건물의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석유환산톤(TOE)으로 계산해 발표했다.
서울대는 에너지다소비건물 333곳 가운데 5만1688TOE를 사용해 불명예 1위를 차지했고, 2위 KT목동IDC(4만6235TOE), 3위 LG가산IDC(4만1533TOE), 4위 삼성서울병원(3만4956TOE), 5위 서울아산병원(3만3135TOE) 순이다.
특히 서울대는 지난2012년 이후 6년 연속 서울 지역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과소비했다. 조사에 따르면 서울대는 지난해 에너지 사용량을 전년 대비 4469TOE나 증가시키는 등 해마다 1위의 불명예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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