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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김해시, 푸드트럭 창업지원…청년 예비창업자 10개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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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김해 관내 청년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청춘 푸드트럭 창업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도 창업이 가능한 푸드트럭 사업 분야를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지원해 청년층의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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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만 18세~39세 이하인 지역 청년층 중 공고일 기준 실업상태에 있고 직전 6개월 이전까지 사업자등록사실이 없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준비성 △지속가능성 △시장성 등을 판단해 10개 푸드트럭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특화된 창업교육 프로그램과 레시피 개발 등에 대한 컨설팅이 제공되며, 푸드트럭 창업에 필요한 개조비, 마케팅비, 영업용품 구입비도 최대 150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사업수행기관인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존 푸드트럭 사업자와 멘토링 시스템을 마련해 창업자가 자신과 맞는 분야를 찾을 수 있도록 푸드트럭 현장 체험 및 1대1 맞춤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푸드트럭과 다양한 문화공연 및 판매전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즐길거리, 볼거리, 먹을거리가 공존하는 푸드트럭 문화를 조성해 김해시의 특색 있는 상품으로 푸드트럭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푸드트럭 창업팀은 김해시가 지정한 푸드트럭존(김해박물관~문화의전당 옆 해반천 일대) 및 축제행사장, 유원지 및 대규모 유통센터 등지에서 영업할 수 있으며, 시와 재단은 영업지역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와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 신규 푸드트럭 존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관계자는 '기존상인과 푸드트럭 간의 갈등으로 상권에 진입하기 어려운 현 상황이 푸드트럭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청춘푸드트럭 문화가 쇠퇴된 상권을 복원하고 상생하는 공존의 모델을 만든다는 역발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춘 푸드트럭 창업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경상남도, 김해시 및 2개 지자체(양산시, 밀양시)가 참여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오는 16일까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또는 김해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쿠키뉴스 강종효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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