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에코시티와 항공대대 이전 공사현장에서 운행한 살수차 3대를 추가로 시내 주요 노선에 투입해 오는 15일까지 휴무 없이 살수작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이들 주요 공사장에서는 야외작업이 중단된 상태다.
전주 한옥마을에 투입된 살수차량[전주시청] |
고온현상이 지속할 경우 살수차 추가 투입도 검토키로 했다.
김성문 신도시사업과장은 "뜨겁게 달아오른 도로에 물 뿌리기를 통해 도심 열섬현상을 억제하고 미세먼지의 날림 현상을 막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전주역 앞 첫 마중길에 마련한 가족 물놀이장의 운영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5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지만, 무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자 오는 15일까지로 연장키로 한 것이다.
시는 또 이 물놀이장에 그늘막과 몽골 텐트 등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설을 보강키로 했다.
지난달 27일 임시 개장한 이 물놀이터에는 길이 15m의 워터풀과 워터슬라이드, 샤워터널 등이 설치돼 가족 단위 피서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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