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을 위해 ‘우리가 동학 IN’ 청소년 캠프 열었다.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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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을 위한 ‘우리가 동학 IN’ 청소년 캠프 열었다.
고창 '책마을 해리(촌장 이대건)'에서 4일부터 1박2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는 고창지역 청소년뿐 아니라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청소년 30여명이 함께 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고창동학농민혁명 진윤식 이사장으로부터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스로 당시의 농민군이 돼 무장기포지를 비롯해 전봉준생가터 등 고창의 동학성지를 둘러봤다.
또 동학군 출정식 재현과 숙영을 본 딴 야영체험, 청소년 동학 신문 6호 제작, 동학을 주제로 한 스토리보드 작성과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동학평화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124년 전 세계사의 흐름 속에 동학의 태동과 진행, 소멸과 부활의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족의 자존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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